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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비율은 이름대로 재무수치를 %로 나타낸 것이다. 아무래도 %로 환산해 놓으면 보기가 더 편하다.
이번 글에서는 별로 설명할게 없다.
'재무비율[누적]' 과 '재무비율[3개월]' 의 두 항목이 있는데, '재무비율[누적]' 은 최근 4년간의 재무비율과 최근결산 재무비율을 보여주고, '재무비율[3개월]' 은 최근 5분기의 재무비율을 보여준다.
여기서 EPS증가율, ROA, ROE등 많은 용어들이 나오는데, 본인도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히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각 항목이 높아야 좋은지, 낮아야 좋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자. (많은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몰라도, 몸에 좋은지 나쁜지만 안다면 충분히 가려먹을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럼 우선 재무비율항목의 전체내용을 보자.
이번 샘플도 국민은행이다.

딱 두 항목밖에 없다.
그것도 같은 항목을 기간별로 나눠 놓은 것이다.
우선 윗쪽의 재무비율[누적]을 살펴보자.
참고로 가장 위의 기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앞서 했었다.

재무비율[누적] 이다.
우선 예대율이 나온다.
예대율은 은행이 보유한 고객의 돈에 대비해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해준 자금의 비율인데, 보통 80%정도의 선에서 억제하는 것이 좋으나 한국에서는 자금을 대부분 은행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보다 높게 나타난다. 자세히보기
그렇다면 예대율은 높은게 좋을까? 낮은게 좋을까?
안정성면에서 본다면 낮은 것이 좋다. 2007년 3월 결산 기준으로 국민은행의 예대율은 118.2%인데, 보유한 예금잔액보다 더 많이 대출을 해줬단 말이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만약 일시에 고객들이 예금을 찾게 되면 은행은 자금난에 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낮을 수록 좋은 듯 하다.
하지만 수익성 면에서 본다면 예대율이 높은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고객에게 5%의 이자를 주는 예금을 가지고 기업에 10%의 이자로 대출한다면? 5%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예대율이 높을 수록 좋다.
결론을 내려보면 어느정도의 선에서 예대율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2007년 3월결산 기준으로 외환은행의 예대율은 122.1%, 기업은행은 226.1% 이다.
국민은행의 예대율이 꾸준히 증가하는걸 보니 수익성은 좋아지고 있는 듯 하다.
다음은 총자산증가율인데, 말 그대로 총자산의 증가율이다.(이딴 설명은 너무하잖아!)
총 자산은 증가할 수록 좋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총자산과 더불어 부채의 증가나 감소도 같이 보아야 할 것이다.
대출채권증가율은 우선 대출이라는 말이 들어가는걸로 보아 낮을 수록 좋을 듯 하다. 돈을 빌리면 이자를 지급해야 하지 않은가?
예수부채증가율은 뭘까? 뭔가 신기한 단어들이 잔뜩이다. 네이놈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혀를 내두른다. 혹시 예수님과 관련있냐고 반문하는데 할말을 잃었다;;
어쨌든 부채증가율이라는 말로 보아 좋지 않은 항목임을 짐작할 수 있겠다.
EPS증가율을 보자. EPS란 주당순이익을 말하는데, 한 주당 얼마를 벌어들였느냐를 말한다. 당연히 높을 수록 좋다. 자세히 보기
국민은행의 EPS증가율을 보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뒤 2005년 좋은 증가율을 보였다가 다소 주춤하다.
증가율은 전년 결산 대비 증가율임을 명심하라.
2005년 524.8%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2006년 9.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해서 2%로 줄어든 것이 아니다. 전년 대비 9.8%나 증가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절대수치가 아니라 전년대비 비율임을 명심하라.
다음은 판관비율인데, 이 역시 처음 듣는 단어다. 판매관리비용인가?? 검색능력의 부족으로 정확히 알아내지는 못했으나, 판매관리비용이 맞는 듯 하다. ^^;
그렇다면 비용이란 말인데, 비용은 어쨌든 적을 수록 좋다. 비용절감은 매우 중요하다.
예대마진율(NIS)은 예금으로 대출을 해줄 때 생기는 마진율을 말한다. 가령 5%의 이자를 주고 고객에게 빌린 돈(고객예탁금)으로 기업에 10%의 이자로 대출은 해준다면 예대율은 5%가 될 것이다.
당연히 높을 수록 좋다. 하지만 너무 높은 예대마진율을 유지하다간 고객에게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당신의 예금이자가 5%인데 주택담보대출이자가 10%라면 짜증나지 않겠는가? 그래서 은행들은 요령껏 예대마진율을 관리한다.
ROA가 나왔다. 많이 들어봤을 중요한 지표다.
ROA는 총자산순이익율로써 기업이 가진 총자산으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렸느냐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자세히보기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이니 높을 수록 좋다.
ROA는 총자산으로 구하는 수치라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이 모두 계산된다. 그래서 요즘은 자기자본만을 따로 계산한 ROE지표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이는 바로 밑에 나온다.
현재 국민은행의 ROA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순이자마진율(NIM)은 '순이자마진율은 이자수익 자산의 단위당 이익률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자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것을 이자수익 자산으로 나눈 값이다.'라고 네이놈이 어렵게 설명하고 있다. 자세히보기
뭐 어쨌든 높을 수록 좋은 것이다.
ROE도 나왔다.
앞서 설명한 ROA가 총자산순이익율인 반면에 ROE는 자기자본이익율을 말한다. 자세히보기
이 지표 역시 높을 수록 좋다. 좀 비중있게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총자산회전율은 기업의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잘 이용하나를 알 수 있는 지표료써 1년에 몇 번이나 회전하였나를 나타낸다. 자세히보기
총자산회전율이 낮을 수록 과잉투자와 같은 비효율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는 말이고, 높을 수록 효율적으로 자금이 돌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높을 수록 좋다.
대출채권회전율 역시 자금의 회전율이니 높을 수록 좋다고 볼 수 있다. 빌린 돈이라도 자금이니 잘 돌려야 하지 않겠는가?
자기자본회전율은 총자산회전율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총자산이 아니라 자기자본의 회전율을 말하며, 역시 높을 수록 좋다.
이상으로 '재무비율 [누적]' 부분을 살펴봤다. '재무비율 [3개월]' 의 항목도 누적과 같고, 기간만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은 생략하겠다.

다만, 항목을 대폭 줄여서 중요한 항목들만 보여주고 있다.
3개월단위의 자료이므로 계절의 영향을 감안해서 보도록 하자. 금융업의 경우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음식품업같은 경우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이다.
이번 시간은 처음 보는 용어들이 난무해서 어려웠을 수도 있으나, 어느 정도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다음 시간에는 '투자지표'를 살펴볼 것이다.
주절주절.
장마가 이제 끝난다고 하네요. 장마 같은 비가 오긴 왔나요?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질텐데 걱정이군요. 비록 1~2개월이지만 여름은 여름이니까요.
7월 24일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2,000을 돌파했습니다. 정말 요즘 증시의 힘은 대단하더군요.
외국인이 그렇게 팔아대는데도 개인의 자금으로 주가를 끌어올리다니...
과연 이 상승추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많은 사람들이 지금 주가가 높다거나, 낮다거나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봤을 때 뿐이지 멀리, 아주 멀리 내다본다면 지금의 주가는 낮을 상태겠죠.
기업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더불어 국가도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가도 당연히 올라가게 되겠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주가가 1만, 2만, 10만 포인트가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이는 당연한 진리겠지요.
그리고 그때 사람들은 말할 것입니다. '아, 옛날에 주가가 2,000포인트일 때가 있었지'라고요...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주가의 움직임은 보통 사람이라도 공부를 한다면 알 수 있습니다.
잔바람에 흔들리지 마시고, 멀리,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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