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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파노라마 카메라가 아닌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 것이다.

파노라마 사진이란 가로로 길죽한 사진을 말한다.
우선 파노라마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분을 위해 오늘 만들어 볼 파노라마 사진을 미리 보도록 하자.

필자가 올림픽공원에 사색하러 가서 찍은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가 명당자리라 생각한다. 전망좋고, 조용하고, 그늘도 생기고, 가끔 꿩도 뛰어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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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노라마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 이해됐으리라 생각한다. 왜? 파노라마 사진을 찍거나 만드냐고 묻는다면... '많은 풍경을 사진 한 장에 넣을 수 있으니까' 라고 대답하고 싶다.
아, 문득 예전에 찍은 파노라마 사진도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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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에 한강 불꽃축제 구경갔다가 찍은 사진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진 실력은 변함이 없다.(늘지를 않는구나...ㅠ.ㅠ)


포토샵에서 조물조물 해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기 이전에 사진을 찍을 때 주의할 점을 살펴보자.

1. 우선 모든 사진의 노출이 같아야 한다. 파노라마 사진의 원리는 여러 장을 이어붙이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마다 노출이 다르다면 이어 붙이 사진의 노출차로 인해 어색하게 된다. 사진을 찍을 때 메뉴얼모드로 노출을 같게 하거나, 자동모드에서는 노출을 봐가며 찍도록 하자.

2. 왜곡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대략 50mm(35mm기준)이하의 광각에서는 왜곡이 생길 수 있다. 왜곡이 생길 경우 사진이 휘어져서 이어붙일 때 어색해 짐으로 왜곡이 생기지 않도록 화각을 적절히 조절하여 촬영하도록 하자. 더불어 모든 사진은 같은 화각이어야 한다.

3. 수평을 맞추자. 파노라마의 경우 일정하게 높이와 수평을 맞춰줘야 전체 사진이 수평적으로 된다. 이건 직접 만들어보면 알게 되는데, 어쨌든 수평과 높이는 일정하게 맞추도록 하자. 삼각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사진을 찍을 때 겹치도록 촬영한다. 사진을 이어붙일 때 중복되는 곳이 어느 정도 있어야 어색함을 없애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너무 겹친다면 작업량이 많아지고 귀찮아지므로 적당히 겹치도록 촬영하도록 하자.

5. 그 외 주의사항 : 모든 사진이 최대한 같은 환경이 되도록 하자. 가령 사진 중 한장만 바람이 심하게 분다면 어색해질 것이다.
또한 초점이 맞는 부분도 일정하게 맞춰주는 것이 좋다. 어떤 사진은 바로 앞에 초점이 맞고, 어떤 사진은 멀리에 초점이 맞다면 그 또한 어색할 것이다.
움직이는 피사체도 주의하자. 다 완성됐을 때 왼쪽에 있는 사람이 오른쪽에도 지나가고 있다면 웃기지 않을까?


자, 그럼 이제 파노라마를 만들 사진들을 준비하고 포토샵을 실행하자.
필자의 경우 올림픽공원에서 찍은 8장의 사진들을 이용하여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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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포토샵에서 새 문서를 만든다. 'File > New (Ctrl + N)'
이 때 새 문서의 크기는 사진 한장의 세로높이와 이어붙이 사진 수만큼의 가로길이이다.
필자의 경우 사진 한 장이 3000*2000 픽셀이기 때문에 새 문서의 크기는 24000*2000 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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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겹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가로길이가 이 크기보다 줄어들지만 편의를 위해 최대크기로 하자.
간혹 문서크기가 너무 크면 작업 중 크기가 크다는 에러메시지가 나올 수 있는데 이럴 때는 가로길이를 줄이거나, 사진들을 좀 줄여서 작업하도록 하자.
작업이 길어질 예정이니 중간 중간 저장을 하도록 하자. 간혹 정전이나 컴퓨터 다운등으로 인해 작업물이 사라질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정신적 충격이 상당할 것이다.

[##_kaAmo_##]새 문서를 만들었으면 우선 첫 번째 사진을 불러와서 새 문서로 옮기도록 하자.
간단한 방법은 'Move Tool(V)'을 사용하여 사진을 새 문서로 끌어다 놓으면 된다. 혹은 사진을 전체선택 'Select > All (Ctrl + A)' 해서 새 문서에 붙여넣기 'Edit > Paste (Ctrl + V)' 하면 된다.
다음은 'Move Tool(V)'(이하 이동툴)을 사용해서 가장 좌측으로 자리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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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정은 마지막에 한번에 할 것이기 때문에 미리 하지 않도록 하자. 미리 보정을 해버리면 사진마다 차이가 생겨서 어색해진다.

첫 사진을 넣었으면 두번째 사진을 불러와서 같은 방법으로 새문서로 옮기고 자리를 잡자.
이 때, 레이어창을 보면 'Window > Layers' 첫 번째 사진이 Layer 1, 두 번째 사진이 Layer 2로 지정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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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는 말 그대로 '층'의 개념이다. 밑에 있는 레이어는 위의 레이어에 가려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건 스스로학습을 통해 공부하기 바란다. 어쨌든 이번 작업에서 레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레이어 개념은 간단히 잡고 가는 것이 좋다. 참고로 사진 합성에서 레이어는 필수로 사용된다.

이제 두 장의 사진을 이어붙일 것이다. 레이어2를 선택하고 레이어투명도를 50%정도로 조절한다. 이렇게 해야 겹치는 부분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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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동툴로 레이어2를 움직여서 레이어1과 적당히 겹쳐준다.
이 작업이 완성도의 50% 이상을 차지함으로 정교하게 작업하자. 요령은...확대해서 맞추는 것이다.
사진을 적당한 크기로 확대해서 맞추도록 하자. 확대/축소 단축키는 'Ctrl + +' , 'Ctrl + -' 이다. 문서 모서리를 잡아끌어서 넓게 보면서 작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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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사진을 기울여 찍었거나 수평이 안맞거나 하면 사진이 많이 어긋날 것이다. 그 때는 'Edit > Free Transform (Ctrl + T)'을 이용하여 조절할 수 있는데 뒤로 갈수록 어긋남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 잘 찍어야 한다.

사진을 잘 맞췄으면 투명도를 다시 100%로 설정해준다. 투명도 설정은 숫자키로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가령 '0'을 누르면 100%, '5'를 누르면 50%의 레이어투명도 설정이 된다.

위치를 잡은 뒤에는 레이어에 마스크를 사용할 것이다. 이는 레이어에 마스크를 씌워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것이데, 여기서는 경계선 부분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할 것이다.

레이어2를 선택한 다음 레이어툴바의 'Add vector mask' 버튼을 눌러준다. 그럼 레이어 그림 옆에 마스크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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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약간 복잡한데 잘 따라오기 바란다.
우선 레이어2의 마스크부분이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위의 화면에서처럼 레이어2의 오른쪽 흰색 박스에 테두리가 쳐져 있으면 된다. 아니라면 흰색 박스를 눌러주면 된다.
그리고 경계선 부분에 그라데이션을 적용할 것인데, 우선 전경색과 배경색을 검정과 흰색으로 바꿔주자. (단축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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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단축키 G를 눌러 그라데이션툴을 선택한 다음(위 화면에서 선택된 툴) 사진이 겹치는 부분의 우에서 좌로 마우스를 긁어 그라데이션을 적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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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래사진처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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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위 사진처럼 마스크가 적용되지 않고 흰색과 검정색의 그라데이션만 화면 가득히 나온다면 레이어2의 마스크가 선택되지 않은 것이다. 취소(Ctrl + Z)한 후 레이어2의 흰색 사각형을 눌러 마스크를 선택한 후 다시 그라데이션을 적용하기 바란다.

[##_kaAmo_##]사진을 눌러서 원본을 보면 알겠지만 마스크에 그라데이션을 적용한 부분이 투명하게 처리되었다. 하지만 나무가 어색하게 처리되었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은 적당한 위치에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주는 것이다. 앞 단계였던 50%의 투명도로 위치를 맞추는 과정에서 미리 그라데이션을 적용할 위치를 선정해서 그 부분만 정교하게 맞추는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그라데이션 범위와 각도도 조절해보면서 비교적 완벽한 마스크를 적용하기 바란다.
참고로 이 단계에서 완벽하게 자연스러운 처리는 힘들다. 어느 정도 맞추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레이어2의 마스크에 그라데이션을 적용한 다음에는 정교한 마스크 처리작업을 할 것이다.
레이어2의 마스크가 선택된 상태에서 브러쉬툴(B)을 선택하고 브러쉬 모양은 아래 그림과 같은 브러쉬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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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브러쉬로, 투명도는 50%정도 주는것이 좋을 듯 하다. 크기는 자신의 작업사이즈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하면 된다.
그리고 이 브러쉬로 마스크를 칠할 것인데, 흰색은 보이도록, 검정색은 숨기도록 처리되니 이를 유념하고 어색하지 않게 마스크를 칠해나가자.
설명하기가 좀 난애한데, 흰색으로 칠해보고, 검정색으로도 칠해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자세한 방법은 학습을 통해 숙지하기 바란다. 본 글에서는 포토샵 툴 설명이 아닌 테크닉을 알려주는 것이라 자세한 툴 사용법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어찌어찌 해서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입혔다면 이런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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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결과물은 경계선이 표시나지 않는, 원래 한장이었던 듯한 결과물이다. 즉,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참고로 마스크 모양은 어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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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두 장의 사진을 붙였다.
남은 일은? 나머지 사진들도 같은 방법으로 이어 붙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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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붙이고 나니 여백이 많이 남았다.
모든 사진을 붙이고 어색하지 않게 마스크작업도 끝냈다면 모든 레이어들을 합친다. 'Layer > Flatten Image'
그럼 사진이 하나의 레이어로 합쳐진다.
이제 남은 작업은 자르고, 보정이다.

여백을 없애기 위해 원하는 부분만을 잘라줄 것이다. Crop툴(C)을 이용하여 원하는 부분만 잘라내자. 위/아래의 어긋나서 남은 여백과, 좌/우의 불필요한 부분도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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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Levels(Ctrl + L), Curves(Ctrl + M) 등을 이용해 취향대로 보정을 해준다.

이쯤에서 보다 정교한 어색함 제거를 위해 'Healing Brush Tool(J)'을 이용해 어색한 부분을 처리해 줄 수 있다. 초보자들에게는 사용방법이 약간 까다롭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하겠다.
다만 이 툴을 이용하면 보다 완벽한 처리가 가능함으로 연습을 통해 보정을 해보길 권한다.

이렇게 보정까지 완료하면 작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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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만 이어붙여도 좋은 파노라마 사진이 될 수 있으니 꼭 많이 이어붙일려고 하지 말자.
땅부터 하늘까지의 세로 파노라마, 세로로 찍어서 붙인 파노라마 등도 가능하니 한 번 도전해 보자.
부족한 화각의 장비탓만 하지 말고 사진 한 장에 다 들어오지 않는 멋진 장면들을 맘껏 담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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